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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마웠던 더 파인에서의 기억

작성자권정원

  • 등록일 24-01-01
  • 조회1,3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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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인에서 기억은
정말 친절하고 사람 좋은 금원연 사장과 이프로님, 그리고 직원들, 한번도 인상 쓴 표정을 볼수없었고 밝게만 사람을 대해 주는 사모님.
금사장님네 내외를 닮아 친절하고 다정했던 캐디들.
최상의 골프공간을 제공해 주더란 말을 아끼고 싶지 않은 카스카다!.
눈에 보이는것만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장애들에 대한 감안과 공략을 고려해야하는 람루카!
그 일정을 5일간 끝내고 5명은 한국으로...
그리고 남은 6명에 2명(전원석, 김성환)이 합류하여 8명이 아유타야 일정을 시작했다.
카메오 호텔은 매우 깔끔하다는 인상.
항상 2인 1실에 익숙한 나는 4명이 쓰고도 충분 할듯한 공간을 혼자서 사용하게 되니 외로움 마저 느낀다.
첫날
방사이 골프장은 그린스피드 3.0정도에 그런대로 만족했으나
둘째날 노턴랑싯 골프장은 내가 지금까지 가 본 태국의 20여개 골프장 중 최악이었다.
골프장 얼굴이라 할수있는 진입공간의 산만함과 본건물의 폐허같은 외모,
캐디들의 기본없는 응대와 첫홀부터 길게 늘어선 밀려있는 카트.
국내의 싼맛으로 가는 저급한 골프장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고 골프의 기본인 매너와 배려는 아예 없어서 나도 그 시궁창에 빠져 어우러지는듯한 느낌에 너무 화가났다.
오후 라운드에는 아주 극에 달했다.
A코스 1번홀 티박스에서 카트 30여대가 줄을 서서 30분을 기다려 티샷을 하고 매홀 5분 이상씩 기다려가며 결국 13시전에 티옾을 했는데 5개홀을 남긴채 일몰로 경기가 중단 되었는데 그 정체의 이유가 현지인(타일랜드인) 초보들의 6인플레이에 의한것이라니 어이가 없었다.
홀을 다 마치지 못하고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우리를 보며 희희덕대는 그 현지인들이란 놈들에게 침이라도 밷어 버리고 싶었다.
물론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홀별 정산이란 방법으로라도 고객들의 불편을 위로 하는 한국의 골프장들은 그나마 양반이 아닐까?
현지인 회원을 우선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에겐 전혀 미안함 조차 없는 저들의 방식이 상식에 부합하는지,
저러려면 예약은 왜 하는건지,
후진 문화의 전형을 봤다.
문화의 차이인지
인식의 차이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노턴랑싯 골프장은 다~시는 가고싶지않은 골프장 1번에 랭커 해두었다.
이것도 정보라면 정보일테지...
그러다 보니 방콕 더파인에서의 기억이 상대적으로 너무 그리웠다.
이제 나는 더 파인을 또 기획한다.
3월안에 꼭 다시 가려한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파인과 금사장님,그리고 탁실장님, 이프로님, 참 친절하고 고마웠던 직원들과 캐디분들을 자랑하고 다닌다.
나의 32년 구력과 수십번의 수많은 골프투어 중 백미였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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